외할머니 생신을 맞아 시골집으로 향하던 엄마와 솔이가 기차 속에서 엄마의 친구 정식이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엄마의 어린시절에 얽힌 추억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린 그림동화. 사방치기, 땅따먹기, 말타기, 고무줄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핀따먹기.... 기억이 가물가물한 엄마의 어렸을 때 이야기와 엄마가 꼭 나만했을 때 친구들하고 즐겨했던 재미있는 놀이 등을 <엄마의 친구>를 비롯해 <사방치기 하다가>, <연탄가스와 동치미>, <미끄럼 기차> 등에 진솔하게 담았다.